누구나 이길 수도, 질 수도 있는 게 게임이다. 장줄처럼 연승 가도를 달릴 수도 있고,
연전연패를 기록하기도 한다. 이름하여 바카라 게임이다.
어쩌면 나는 게임을 운운할 자격이 없을지도 모른다. 지난 해 입문했으며, 올해
3번 방문한 게 전부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듯 글을 쓰는 이유는
올해 나는 10다이에서 한번은 70, 90,120을 각각 이겼기에 자신감을 갖게 된 것이다.
게임한 시간은 하루의 반나절 정도이다. 카지노 근처에서 숙박을 학면서 게임을 하지
않음을 원칙으로 한다.
누구나 아는 이야기이겠지만, 이기는 자는 줄에만 의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촉에만 의지하는 것도 아니라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건, 베팅액의 완급 조절이다.
그리고 자기를 절제하기 위한 치열한 인내력이 요구된다. 줄이라 해서 최고 베팅만으로
일관해선 안 된다. 그러나 한편 줄임에도 불구하고 베팅을 올리지 못하는 것 또한 게이머로서는
자질이 부족한 것 아닐까?
모든 슈에서 이길 순 없다. 중요한 건 지는 슈에서는 피해액을 최소화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오링 당하는 슈에서 같이 오링당해서야 되겠는가?
그리고 기다리면 만들어진 그림이 나오는 슈가 있게 마련이다. 이때는 건초를 말려야 하는
햇살이 쏟아지는 결정적인 순간인 것이다!
나는 사업가다. 서울과 일본에서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바카라는 사업과 같다. 운명을 걸듯
건곤일척의 자세로 게임에 임해야 한다. 사업가는 고독을 피하지 않는다. 그러하기에 외롭다.
바카라 역시 고독한 싸움이다. 사업처럼 순간 순간 선택을 해야 하고, 선택의 책임을 피하지
못한다.
회원님들, 일희일비하는 자세를 버리고 게임에 임합시다. 거대 자본을 이기는 유일한 방법은
철저한 자기 관리방법 밖에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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