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21일 토요일

바둑이게임 노하우(운 과 기술)...2

다음 게임을 살펴보자.

<아침>

카드가 나누어졌다. 따라서 A의 경우, 앤티를 달고 나올 것이다. 그러나 이때 B가 "안 봤다. 3천"을 걸었다면 상황은 곧 긴박해 질 것이다. 그럼 B의 입장은 어떨까?

첫째, B는 성질이 급한 사람이거나 혹은 아주 화가 많이 난 상태이다. 이때, 화가 난 경우라면 돈을 잃어서일 것이고, 아니라면 콧구멍(일명 째째한 선수, 아주 좋은 카드가 아니면 3천에도 죽는다) 때문에 화가 난 상태일 것이다. 그러나 한가지 알아둘 것은 어디까지나 카드는 기분에 따라 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째째하게 행동하는 콧구멍에게는 따로 좋은 방법이 있다. 이 방법은 뒷부분(7장)에서 다루기로 하고 먼저 "안 봤다. 3천을" 살펴보기로 한다.

 우선 "안 봤다. 3천"은 B가 팟(판돈)을 키우자는 뜻으로 한것이다. 좋다. 이렇게 팟을 키우는 것 자체가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안 봤다. 3천"은 곧 B의 손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예를 들어 박스 카드인데 뒷집에서 "1만으로" 하면서 베팅을 키우면 어떻게 하겠는가? 그래도 좋다고? 물론, B의 입장에서는 팟을 키우는 것이 목적이므로 약간의 손해도 감수 할 것이다.(사실 약간의 손해가 아니다. B의 캇트가 박스카드라면 남들보다도 캇트 권리가 3에서 2로 줄어든 셈이 된다. 이래도 좋다면 할 수 없지만...)

 따라서, 일단 "안 봤다. 3천"이 나오게 되면 C(바로 다음 집)는 콜 할때 뒷집에서 "1만으로" 하는 방법으로 나올것이라는 걸 미리 각오해야한다. 즉, 카드가 나쁘면 콜을 못하게 된다(콜을 못해도 손해는 아니다. 한 푼도 안들어간 상태에서 그냥 죽으면 되니까).

 그렇다면 카드는 어느 정도가 제일 좋은 것일까? 물론 처음부터 6메이드이면 더 말할 나위가 없다. 그리고 박스카드의 경우라면 일단 재수가 없다고 생각하고 꺽으면 그만이다. 그러나 이렇게 두 가지 극단적인 경우를 모두 제외한다면 어느정도로 콜을 해야 할까? 몰론 "탑 카드"라면 좋다. 그러면 "투 캇" 카드의 경우라면? 이럴 경우를 한번 생각해 보자.

 사실 이는 게임 운영에 있어서 어느 정도까지 콜을 하는가 하는 게임 자체의 원칙문제라고 할 수 있다. 콧구멍은 투 캇 카드에 1만이면 대부분 죽게 마련이다. 그들은 탑 카드이면서 1만이면 콜을 하지만, 3만 탑이 되면 죽어버리는 것이다. 물론 진정한 게임에선 이렇게 해서는 안 된다. 3만 탑을 받지 못하고, 1만 탑만 받으려고 하며, 메이드 되기만을 바란다면 진짜 카드게임을 한다고 할 수 없다.

 다시 말해, 이들은 1만원 짜리 복권을 사서 결과에 연연해 하는 것과 다를 것이 없다. 왜냐하면 1만 탑에 메이드가 되면 돈을 벌고, 아니면 죽는다는 식이니까. 즉, 이런 사람들은 카드 게임에서 절대로 이길 수가 없다. 설사 이런 사람이 1만 탑에 가끔씩 메이드된다고 해도 손님이 없을 것이다.

 더구나 남들이 콧구멍인 줄 눈치를 채고 말았다면 조심스럽게 살피고만 있다 메이드 되어도 죽지 않을 것이다. 이정도는 손해라고 볼 수도 없다. 이보다 더 큰 이유가 있지만, 그것은 뒤에 콧구멍 퇴치법(7장)에서 좀 더 자세히 다루기로 하자.
여기서는 "안 봤다. 3천" 또는 적극적으로 판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보기로 한다.

 왜, 판을 키우는가? 화가 나서? 아니면 돈을 잃어 마음이 급해져서? 물론 그럴 수도 있다. 하지만 판을 키우는데는 더 중요한 이유가 있는 법이다. 그것을 모르고 무조건 판을 키우는 것은 바보이거나 아니면 자기 운을 너무 믿는 사람, 둘중의 하나이다. 따라서 이런 사람들은 게임을 잘 한다고 할 수 없다. 판을 키우는데는 반드시 이유가 있어야 하고, 또한 그것을 알고 해야하기 때문이다.

 그럼 적당히 잘 알면서, 판을 키우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누군가가 판을 키웠다고 가정했을 때, 물론 화가 났거나 자기 운을 너무 믿는 사람은 제외시키자. 카드게임 운영상 판을 키우는 정당한 이유만 을 살펴 보자는 것이다. 과연, 어떤 이유들이 있을까?
첫째는 바로 뺑끼칠 준비를 하는 것이다. 뺑끼치 준비?

다음의 예를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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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 1천
B : 안 봤다. 3천 
C : 콜
D : 아웃
E : 콜
F : 1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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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아직 캇트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금방 1만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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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 아웃
B : 1만 콜 (안 봤다. 3천을 부른 사람이지만 기회를 보는 것이다.
               베팅이 1만이나 된 것을 속으로 좋아하고 있다. )
C : 1만 콜
E : 아웃 (레이스를 맞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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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와 같은 상황이 되면 곧 아침 캇트가 시작된다. 다음은 B가 첫집이 된다.

<아침 캇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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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 베팅 3만 (노메이드) 
C : 3만 콜(노메이드지만 탑 카드가 되었다. 게다가 끈질긴 사람이므로 3만정도는 쉽게 콜할 것이다.)
F : 3만 콜(좋은 베이스는 아니지만 탑 카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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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상태에서 점심 캇트가 곧 시작된다.

<점심  캇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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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 스테이 (노메이드, 처음부터 이런 상황을 기대 했었다. 만약 뒷집에서 레이스가 날라오면 콜을 하고나서 탑 캇트를 하려고 했다. 하지만, 뒷집에서 계속 콜만하기 때문에, 노메이드 스테이를 하기로 마음을 바꾼 것이다. 이사람은 게임의 기본기를 잦춘 사람이다) 
C : 탑 카트 (신념을 가지고 카드를 조아린다. 탑 캇트 3만이면 평균 수준의 카트이므로 츄라이가 좋으면 3만을 콜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스테이 집이 있어도 마찬가지이다.)
F : 탑 캇트 (베이스는 나쁘지만 두 사람이 왔기 때문에 좋은 편이다. 만일 첫집의 스테이 상황에서 둘째 집이 죽으면 재미가 없다. 베이스가 나쁘기 때문에 혼자 뒤따라갈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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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팅 타임이 되었다.
팟은 7만인데 1, 3만에서 7만이면 제법 큰 돈이다. 바둑이에서는 여기가 갈림길이 된다.

다음의 베팅 상황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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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 베팅 7만(당연하다. 처음부터 7만 베팅을 노리고 팟을 키웠던 것이다. 현재 노메이 스테이지만 상관없다. 7만이라는 베팅을 가지고 밀어내기를 하려는 것이다.)
C : 7만 콜 (역시 노메이드지만 신념을 가지고 따라가고 있다. 만일 메이드를 만든다면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F : 아웃 (7만이 부담스럽다. 스테이집이 있는데다, 바로 앞집이 자신 있게 콜하는 것으로 봐서 메이드가 되었을 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원래 7만 콜이란, 특별한 상황이 아닌 한 메이드 콜이라고 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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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게임은 카트 타임이 된다.

<저녁 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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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 스테이 (노메이드지만, 이미 뺑끼가 시작되었다. 따라서 초지일관 밀어야 한다. 물론 이때의 표정관리도 매우 중요하다. 변화 없이 일정한 모습을 유지하며 베팅해야 한다.)
C : 탑 캇트 (중요한 순간이므로 힘있게 천천히 카드를 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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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모든 캇트는 끝이 났다. 따라서 베팅만 남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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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 베팅 14만 (조용한 표정이다. 14만을 외친 것은 최대한이다. 물론 마지막에 베팅이 자유롭지만 1만 삥 정도로는 약하다. 뒤집이 부담 없이 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뺑끼라, 어차피 부담을 주어가며 하는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마지막에 14만을 하지 않고 7만정도만 해도 무방하다. 상황에 따라서는 17만보다 7만이 더 부담감을 줄 수도 있다. 나는 맞았으니 따라올테면 따라오라는 뜻이기 때문이다. 이 문제는 뒤에 가서 좀더 자세히 다루겠다.
그리고 여기서는 일반적인 뺑끼 형식으로 베팅의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C : 아웃 (베이스가 좋다. 앞집이 약간 의심스럽기는 하지만 14만은 확실히 부담스러운 액수이다. 따라서 이렇게 되면 죽는게 일반적이다. 그러나 처음 처음 7만을 받은 것에 대해서는 후회하지 않는다. 전에는 메이드를 기대한 것이고, 지금은 상황이 끝났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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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한 판이 끝났다.

 결국 B가 승리했는데, 처음부터 "안 봤다 3천"으로 기세를 올리고 탑 카트에 이어 14만까지 베팅을 올렸기 때문이다. B가 승리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베팅할 때의 표정과 14만 이라는 베팅 때문이었다. 물론 7만까지 뒤따라온 C가 부담스럽기는 했지만, 으레 뺑끼는 위험이 뒤따르는 법이다. 보통 1, 3만에서는 3만까지 따라오고 나서 죽어주면 아주 이상적이지만, 결국 7만이면 좀 부담스러운 것이다.

그래서 흔히 7만까지 따라온 사람은 베이스 콜로 뺑끼집을 잡아내는 수도 있다.
이상으로 두 가지의 뺑끼 사례를 살펴보았다. 물론 이대로 한다고 해서 반드시 뺑끼가 성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위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되는 뺑끼 상황은 100%는 아니더라도 80~90%는 성공하는 법이다.
그렇다면, 뺑끼를 하는데 있어서의 문제점들은 없을까?

■ 뺑기는 꼭 쳐야 하는가?

 이 의문은 포커게임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꼭 가져 보는 것이다. 특히, 바둑이 게임에서는 뺑끼를 치느냐, 마느냐가 매우 중요한 문제가 된다. 사실, 이 문제에 대한 답은 아주 간단하다. 한 마디로 뺑끼는 쳐야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는 절대적이다. 만약, 포커 바둑이 게임에서 뺑끼가 없다면 이는 고스톱처럼 패떠먹기와 다름 없다. 한마디로 바둑이는 뺑끼 게임이지, 운에 완전히 맡기는 운수 게임이 아니다.

 세븐오디의 경우에는 오픈 카드가 있으므로 그 것에 맞춰 적당히 뺑기를 쳐야 하지만, 바둑이는 오픈 카드가 없으므로 그만큼 뺑끼가 더 큰 위력을 발휘한다. 따라서 포커 게임의 뺑끼는 너무도 당연한 것이다. 중요한 것은 "언제 어떻게 뺑끼를 쳐야 유리한가" 하는 문제이다. 어쨌거나 뺑기는 반드시 쳐야 하는 것이다.

 바둑이 게임에서, 뺑끼는 기본 상식이다. 이를 모르면 바둑이 게임에서 절대 이길수 없다고 해도 무리가 아니다. 즉, 간단히 말해 바둑이는 뺑끼 게임이다. 따라서 바둑이 게임능력을 향상시키려면 뺑끼치는 기술이 향상되어야 한다. 또한 뺑끼에는 수많은 기술이 있는데, 이러한 기술들은 게임을 하면서 차차 익혀 가는 수 밖에 없다.

 그렇게 때문에 이번 장에서는 바둑이 게임에서는 반드시 뺑끼를 쳐야 한다는 것 정도만 알아두자, 바둑이 게임이란, 한마디로 말해 안으로는 메이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밖으로는 뺑끼 치기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바둑이게임 노하우(운 과 기술)

대체로 도박을 완전히 운에 맡기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아직 도박의 뜻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람이다. 왜냐하면, 도받이란 정확히 운을 포함한 일종의 게임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지금 바둑이라는 일종의 게임을 공부하는 것이다. 물론 이 게임에는 운의 요소가 많이 있다. 하지만 100%운이 좌우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바둑이는 어디까지나 최고의 기교를 필요로 하고 또 이렇게 최고의  기교로 만들어진 하나의 기술이기 때문이다. 물론 가끔은 어쩔 수없이 운에 의지해야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지만, 어디까지나 바둑이는 최고의 기술을 필요로 하는 하나의 게임이다.

한가지 예를 들어보자.

 아침전에 누가 1천을 쳤다고 해 보자. 그리고 이어서 3천을 치고, 다시 누군가가 1만을 친 경우이다. 이때 누군가 "1만 더" 를 외쳤다면 이는 대개 메이드가 된 경우라고 보면 된다.  또, 누군가가 "2만 더" 하면서 베팅을 올린 상황이다.
그리고 이어서 콜을 하고 둘 다 "탑", "탑" 하면서 캇트를하고 나온다면 이는 일종의 운의 게임이 된다. 즉, 베팅 자체에는 아무런 리듬이 없고, 그저 베팅만 올리자는 것이다.

따라서 이것은 "나는 깡다구가 좋으니 너만 죽어라" 하는 뜻이다. 즉, 누구라도 덤벼들면 이때부터는 기술이 필요 없게 되는 것이다. 오로지 패 떠먹기사 된다. 그리고 대부분 이런 게임에서는 이겨도 많이 먹지 못한다. 결국, 미리 죽은 사람들이 구경하는 가운데 바보들이 모여 누가 더 깡다구가 센지 자랑하는 것이다. 이것은 결코진정한 바둑이 게임이 아니다.

차라리 1살(30만)을 모두 한번에 걸고 패 떠먹기로 정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 깡다구 좋은 사람(바보) 들끼리 모여 앉아 있는 돈 다 내 걸고 한번에 승부를 보려 한다면 특별한 기술도 필요없다. 오로지 운에 맡기면 된다.

게임이란, 단순해 보이지만 사실은 기술돠 운이 함께 반죽되어 만들어지는 것이다. 판돈이 커져 있을 때, 배당이클 때, 내 돈을 집어넣고 대박만을 꿈꾼다는 것은 막연히 운을 기대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7만원을 넣고 50만원을 기대한다면, 이는 운 이상의 욕심이 아닐까? 게임이란, 스스로 기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지 바보처럼 앉아서 운을 기다리는 것은 절대 아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자, 상황은 아침 캇트하고 나서 1만씩 배팅한 상태이다. 첫집이 1만이고, 둘째, 셋째 집이 콜한 상태이다. 그렇다면 다음은 캇트 스테이를 정할 시간이다. 이때 첫집은 뺑끼 리듬이 발생했고, 뒤집은 메이드가 없다.
즉, 나쁜카드다. 상황은 좋지 않다. 그렇다면 이때는 스테이(뺑끼)를 해도 무방하다.  뒷집들은 모두 나쁜 카드이기 때문에 캇트를 하게 될 것이 분명하다.

다음 상황을 이어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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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 스테이 (뺑끼)
B : 탑 캇 
C : 탑 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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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게 위와 같은 상황에서, B와 C는 메이드를 만들기 위해 혈안이 된다. 사실 A가 1만을 베팅할 때는 죽고 싶은 심정이었을 것이다. 물론 카드가 좋다면 C는 반드시 베팅으로 나왔겠지만, 그렇지 못하다. 즉, C의 입장에서 메이드가 튀어나오는 한이 있어도 한번 흔들어 볼 찬스일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그것을 하지 않고 있다면 카드가 나쁜 상황인 것이 분명해 진다.
게다가 자신이 나쁘다는 것을 들키기까지 했으니, 이를 두고 뺑끼를 칠 수 있는 데도 하지 못했다면 C 는 용기가 없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아무튼 현재의 상황은...

첫째 A의 카드는 좋다.(1만을 대고 나왔으니까)
둘째 B, C의 카드는 나쁘다.
셋째 B, C는 뺑끼칠 용기가 없다.

다음과 같은 상황은 A는 스테이, B와 C는 캇트한 상황이다. 여기서 B와 C가 캇트했다는 것은  B와 C가 메이드 되었다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메이드가 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바둑이 게임에서는 여간해 메이드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즉, 수학적으로 탑 캇트를 할 경우에는 메이드가 될 확률이 1/4밖에 안되지만, 이중에서도 9정도 아래로 메이드 되려면 1/8로 줄어든다. 따라서 캇트를 하면 일단 노메이드로 봐야하는 것이다.

또 다른 사황이다.
A의 입장이고, 저녁캇트가 남은 상황이다. 베팅은 3만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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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 3만 (뺑끼)
B : 아웃 
C :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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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상황은 카드가 나쁜 상태에서 베팅이 오를 것이라고 보면 된다.

 하수의 경우에는 아무리 카드가 좋아진다고 해도 대개는 3만이 부담스럽기 때문에 죽는다. 그러나 카드를 제법 하는 사람이라면 츄라이가 좋아질 때 3만 정도는 쉽게 따라 온다. 따라서 A는 이때, 최대한 자신의 관찰력을 발휘해야 한다.
즉, 상대방이 카드를 정돈하는가, 아니면 그냥 놔두는가를 살펴야 한다. 대개 츄라이가 바뀌면 카드를 추스리는 법이기 때문이다.

 또 사람마다 캇트하는 버릇을 각각 가지고 있기 때문에 유심히 관찰을 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있다.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캇트들 버릇은 대개 위에다 올려놓고 조이는 사람, 아래에 놓고 조이는 사람 두가지로 크게 나뉜다. 즉, 다음번 카드를 그대로 카드를 좋용히 내려놓고 상대방의 태도를 기다리는 행동을 할 것이다.
아므튼 B와 C가 3만 베팅에 죽지 않고 츄라이를 좋게 만들어 따라 온다면 다음 상황이 전개 될 것이다.

<저녁 캇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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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 스테이 (노메이드)
B : 캇 
C : 캇 (츄라이가 바뀌었다. 의지를 가지고 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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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는 종착역에 다다랐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A는 이제 지체 없이 베팅을 해야 한다. 이렇게 베팅을 하게되면 다음 상황이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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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 6만 (뱅끼)
B : 아웃 
C :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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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으로 1회분 게임의 예를 살펴보았다. 물론 위에 적힌 상황이 게임의 전부는 아니다. 베팅에 레이스가 있고 또 레이스레 해당하는 레이스도 있기 때분이다. 앞의 게임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다음과 같다.

첫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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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 1만 베팅
B : 콜 
C : 3만 더 (뺑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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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의 상황은 바둑이를 처음 배울 때 볼수 있는 일종의 게임 정석이다. 즉, 바둑이 게임은 뺑끼부터 배우는 것이다.

둘째, 아침 캇트 베팅에서 A가 1만이고 B와 C가 콜한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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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 3만 (뺑끼)
B : 아웃 
C :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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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상황을 분석하면 우리는 한가지 사실을 더 알아낼 수 있다. 먼저 A와 C의 입장을 살펴보자.

■  A의 입장
① 베팅을 하면 레이스를 맞을 수 있다.
② 베팅을 하지 않아도 무조건 베팅을 맞게 된다.

①의 경우, 레이스에 대해 콜을 하면 약세가 드러난다(겨우 콜만 하기 때문에). 게다가 다음 타임에 캇트를 하면 다음 베팅이 기다리고 있다.

②의 경우는 무조건 베팅을 맞게 되는데, 여기서 노메이드라는 것이 드러난 상황이다. 결국 A가 불리한 위치에 있다는 뜻이다. 그러나, 여기서 C(맨 뒷집)가  ①의 경우에도 레이스를 날리지 못한다면 A에게 찬스가 온다.

무슨 찬스냐고? C가 제밥그릇을 챙기지 못하니까 A의 반격을 받게 되고, 이는 곧 A에게 찬스가 되는 것이다. 즉, A의 입장과 C의 입장을 생각해서 게임에 임해야 한다는 것이다. A는 무조건 불리한 상황이기 때문에 아주 좋은 카드 (메이드, 좋은 츄라이)가 아니라면 무조건 첵을 내리는 것이 유리하다. 반면은 C는 아주나쁜카드 (투캇이상)만 즉, A는 수동적인 자세를 취하면서 C가 기회를 놓치는가 그렇지 않은가를 살펴야 한다.(상대가 기회를 놓치면 그 기회는
곧 내게 돌아온다는 것... 이것이 바로 바둑이 게임이다.)

 C의 입장에서는 물론 능동적으로 자신의 기회를 미음껏 활용해야 한다. 모름지기 바둑이 게임은 앞집일때는 꾹꾹 참고, 뒷집일때는 한껏 나서야 하는 것이다.

바둑이실전게임, 패턴 스테이

패턴 스테이는 으레 노리는 자가 많은 법이다.

메이드 숫자가 높은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노메이드 스테이가 공격을 해오기 쉽다. 하지만 이때 무조건 죽으면 억울하고, 또 따라가자니 위험하게 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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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 천 (엔티)
B : 3천으로 
C : 콜
F : 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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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 콜

위의 게임 상황은 6명이 하는 게임이다. 이때 F를 자신이라고 생각하고 딜러인 경우의 게임 방법을 한번 살펴보자.

우선 A의 경우, 처음 엔티를 다는 것은 의무이므로 다른 것은 생각 할 것고 없다. 그러나 한 바퀴 돌아 제자리에 왔는데도"콜" 만 한다는 것은 메이드가 되지 않았다는 뜻이며 메이드(패턴)가 되면 반드시 "만으로" 베팅을 올려야 한다. 또한메이드(패턴)인 경우에는 베팅을 키워야 하므로 "콜"이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다음은 패턴 베팅의 요령이다.

1. 그렇다면 패턴 스테이는 언제 하는가?

패턴 스테이는 바둑이에서는 가장 기초가 되는 것으로, 메이드가 되었다고 해서 무조건 "스테이" 할 수는 없다.
예를 들어, 만약 K를 가지고 " 스테이" 했을 때는 상대방이 점심쯤에 "컷트" 하고 저녁에 "스테이"하면서 크게 베팅해온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만약이라고 해도 이렇게 되면 죽을 수 밖에 없다.

즉, 상대방 카드도 보지 못하고 죽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패턴 스테이는 위험하며, 그렇기 때문에 패턴 스테이를할 때는 신중해야 한다. 아무리 메이드가 아까워도 높은 숫자라면 과감히 꺾어 버려야 한다. 그렇다면 패턴을 가지고언제 스테이를 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

우선 바둑이의 메이드 종류는 몇 가지가 있는지 살표봐야 한다. 바둑이에서 가장 낮은 숫자는 4이다. 다음은 5로 시작해서6, 7, 8, 9, 10, J, Q, K로 이어지며 모두 10종류이다. 이것을 두 그룹으로 나누면....,

4, 5, 6, 7, 8       좋은 숫자
9, 10, J, Q, K     나쁜 숫자

위에서 보는 것과 같이 8과 9는 좋은 숫자와 나쁜 숫자로 나뉘며, 8은 "스테이"해도 좋지만 9는 위험한 숫자이다.
따라서, 8은 무조건 "스테이" 9는 "꺾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물론 자신의 메이드 8가 정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면 "스테이" 할 수 도 있지만, 돈을 따기는 어렵다.

패턴 9의 경우는 카드가 아주 안 풀릴 때, 혹은 돈이 아주 적을 때 "스테이" 하면 된다. 그러나 정상적인 경우 패턴9는 지게 될 확률이 더 높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2. 패턴 스테이가 공격당할 때

 패턴 스테이는 으레 노리는 자가 많은 법이다. 메이드 숫자가 높을 것이다 생각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노메이드 스테이가 공격을 해오기 쉽다. 하지만 이때 무조건 죽으면 억울하고, 또 따라가자니 위험하게 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당초 패턴 스테이가 잘못이다. 그나마 8정도에서 "스테이" 했다면 위험을 무릅 쓰고 "콜", "콜" 하면서 따라가면 된다.
하지만 패턴이란 상대방이 "첵" 할 때만 베팅 할 수 있는 법이고, 상대방이 선제공격으로 나오면 콜밖에 못하게 된다.
그래서 9정도의 패턴 스테이면 상대방이 강하게 나올 때 죽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따라서 9가 되면 죽어야 한다. 하지만 8 이나 7 그리고 6일 때는 콜이 좋다.

3. 패턴 스테이는 돈이 적을 때 하는 것이다.

내가 가진 돈이 올인 직전이면 9 나 10 또는 K라도 승부를 걸어 볼만하다. 이때는 많이 따기보다는 한번 목욕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메이드" 만 되면 "스테이" 하는 것이 좋다. 1, 3만 경우 3만 정도 베팅 할 수 있으면 충분하고 6만 이상 베팅할 돈이 있으면 정상적으로 플레이하는 것이 유리하다.

4. 참가인원이 적으면 패턴 스테이가 통한다.

5포, 또는 4포일 때는 9 나 10정도에서 패턴 스테이를 해도 좋다.

5. 패턴 스테이는 안 할 수록 좋다.

패턴으로 큰돈을 따기에는 너무 많은 위험이 따른다. 다행이 6 이나 5가 맞는다면 모를까 왠만한 스테이를 가지고는 벼락맞기가 더 쉬울 뿐이다. 따라서 정말 카드를 잘하는 사람(선수)이라면 패턴 스테이로 승부하지 않는다.
패턴이란, 어쩌다 한번 작게 먹는 보너스 정도라고 생각할 뿐이다. 따라서 보통의 패턴 스테이는 한꺼번에 돈을 잃게하는 망할 징조라고 보면 틀림없다.

6.패턴 스테이를 잡는 법

패턴 스테이와 대결할 때, 내가 "메이드" 면 대게 큰 이익이 따르게 마련이다. 그 이유는 내가 "첵"을 해도 상대방이 베팅을 해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패턴 스테이를 잡기 위해 애써 메이드를 만들 필요는 없다. 다만 적당한 때를 봐서 노메이드 스테이를 하고 밀어내기를 하면 된다. 그리고 이때 패턴 스테이를 밀어 내려면 점심 캇트 후에 스테이를 하면 된다.
아침 노메이드 스테이는 좋지 않기 때문이다.

 패턴을 잡는다는 것은 밀어낸다는 뜻이다. 그런데 아침 직후 노메이드 스테이로 상대방을 밀어내게 되면 먹을게 뭐가 있겠는가! 또, 아침 직후에는 대부분 베팅 액수가 작기 때문에 패턴 집의 경우, 신념을 잦고 계속 따라오게 마련이다.
게다가 한번 따라붙기 시작하면 계속 따라오는 법이어서 이침 스테이는 위험하다. 그렇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점심 후 스테이가 좋다. 물론, 아침 때 메이드가 된다면 금상첨화 이때는 메이드와 메이드의 싸움이므로 큰돈을 벌 수도 있다.

7. 패턴 스테이는 노메이드로 잡아야 한다.

패턴 스테이를 잡기 위해 저녁까지 "캇트"만 하면서 따라가는 것은 바보다. 왜냐하면 패턴 집의 경우, 히든에서는 꼭 "책" 을 하고 나오기 때문이다. 즉, 이때 상대방이 크게 베팅을 하면 대게 죽게 마련인데 저녁까지 계속 "캇트"를 했다면 받지 않고도 따라 오는 수가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뺑끼로 밀어내고 싶다면 점심 후 스테이를 한 후 마음껏 베팅하는 것이 좋다. 어처피 저녁까지 "캇트"해서 좋은 메이드를 만들어도 상대방은 더 이상 따라오지 않기 때문이다. 즉, 패턴 집에 대해서는 일찍 피해 버리거나 굳이 잡고 싶다면 점심까지만 " 캇트"하고 밀어내기로 승부해야한다.

<아침>

대개의 경우, 카드를 처음 받고 나서 베팅을 하면 아침을 맞이하게 된다. 이때, 첫 집은 엔티를 대로 둘째 집부터 "콜" 또는 "베팅" 을 하게 되는데 둘째 집이 3천으로 베팅을 올리면 이는 베이스가 매우 좋거나 또는 성질이 급한 사람일 경우이다.
물론 나와는 상관이 없는 일이다.

이때 나는 "3천 콜" 을 하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내 카드가 아무리 좋다고 생각 되어도 "콜" 을 해야 한다. 물론 "메이드"인 경우라면 만 단위로 올리게 되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무조건 " 콜" 하는 것이 유리하다. 또, 만약의 경우 내가 탑 "츄라이" 라도 해도 베팅을 올려서는 안 된다. 공연히 손님만 쫓게되는 경우를 만들기 때문이다.

평균적으로 아침 직전에는 3천이 적당하다. 1천 콜이면 맹숭맹숭할 경우가 많고 처음부터 만으로 올리면 손님이 달아나게 된다. 다만, 내카드가 "박스" 되었다면 3천에 죽어야 한다. 기다리는 시간이 아깝다고 3천에 하는 "박스 콜"은 손해를 보고 시작하는 카드가 되기 때문에 돈을 딸 수 없게 된다.

왜냐하면 박스 카드의 경우 젼력이 약하고 노출되었을 뿐만 아니라, 반격 리듬이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3천에 박스이면 곧 죽게 마련이다. 물론 쓰리카드의 경우라면 3천 콜을 해도 부방하다. 그리고 이때 아침은 "3천 콜"을 하고 나서 맞이하는 시간이 되며, 특별한 기술도 필요 없다. 따라서 첫집은 엔티 천이고, 둘째 집은 카드가 좋을 때(탑츄라이)만 3천으로 올리면 된다.

좋지도 않은 카드를 가지고 공연히 처음부터 3천으로 올리면 뒤에 가서 만으로 올려야할 때는 방법이 없어진다. 좋지 않은 카드로 계속 따라 가자니 다음 3만 부터는 부담이 커지게 마련이다. 그래서 제대로 된 승부도 한번 내 보지 못한 채 끌려 다닐 수 밖에 없다. 물론 자신의 카드가 좋다면 3천으로 곧장 올려도 상관없지만 그렇다고 안심 할 만한 것은 아니다.
대개 1만 다음에는 곧 3만이 되는데, 앞집은 뒷집의 레이스를 받아야 되기 때문에 1만으로 아침을 시작하는 것은 좋지 않기 때문이다.

■ 아침 전 엔티, 둘때 집은 콜이 좋다.

엔티에 대해 3천으로 올려 아침을 맞이하면 좋지만 뒷집에서 1만으로 올리게 될 경우, 점심에는 3만 이상이 된다. 그리고 3만에 탑 카드를 가지고 있다면 괜찮은 편이지만, 뒤에서 한 번의 베팅만 나와고 6만 이상이므로 이는 바람직한 상황이 아니다. 왜냐하면, 탑 카드에 6만은 너무 비싸기 때문이다. 즉, 탑 상황에서 6만이 되지 않으려면 엔티 천에 "콜" 을 하고 뒷집이 3천으로 올릴 때 맞받아 3천을 콜하고 아침을 맞이 해야한다.

물론 딜러의 경우에는 반드시 3천으로 올려놓아야 하는데 이때 손님이 달아날 우려가 없다면 1만으로 올려도 상관없다. 하지만 딜러라고 해도 나쁜 카드(투캇트이상)일 때는 3천 콜이 더 좋다. 또, 이때 딜러가 반드시 알아 둬야 할 것은 딜러는 1천 콜이 없다는 것이다. 반드시 3천으로 올려놔야 한다.

물론 쉬운 일은 아니다. 압집에서 1천 콜을 한것을 3천으로 올려놓으면 첫집에서 다시 1만으로 올려 놓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경우를 당하게 된다 하더라도 딜러는 무조건 3천으로 올려야 한다.

딜러의 카드가 박스일 때는 할 수없이 "1천 콜"을 해야 한다. 어떤 사람들은 박스 카드라 할지라도 딜러는 3천으로 올려야 한다고 말하는데 이는 잘못 된 것이다. 왜냐하면 박스카드란. 그 자체가 나쁠 뿐 아니라(전력노출) 남들은 세번 맞이하는 카드 횟수를 두 번 밖에 맞이 할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두번 맞이하는 카드가 세번 맞이하는 카드를 이길 수 없다는 것은 당연히다. 이는 메이드를 만드는 데도 불리할 뿐만 아니라 뺑끼 리듬을 찾는 데도 힘들어진다. 즉, 카드는 메이드 그 자체보다는 뺑끼 리듬이 더중요하다.

이제 3천씩 베팅해 놓은 상태에서 아침을 시작해 보자.
────────────────────────────────────────────────────
A : 컷트 (1,2 또는 3)
B : 컷트 (1,2 또는 3)
C : 컷트 (1,2 또는 3)
D : 컷트 (1,2 또는 3)
E : 컷트 (1,2 또는 3)
────────────────────────────────────────────────────
 여기서 한 명 정도는 아웃할 것을 생각하자(물론 3천에 모두 "콜"하고 참석했다 해도 상황자체가 크게 달라질 것은 없다)

■ 상대방의 카트 수를 살펴라.

내가 가진 카드에만 너무 열중해서는 안 된다. 상대방이 몇장을 캇트하는 지고 외어둘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바둑이에서의 첫째는 카트를 하는거, 하지 않은가를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둘째 만약 캇트를 한다고 하면 몇 장을 하는 가이다.
즉, 이에 따라 승부가 결정나기 때문이다. 이 두가지 조건은 반드시 알아두자.

■ 카드는 빨리 봐야 한다.

엔조이는 할 필요가 없다. 일명 "짓구땡"이라면 모를까, 바둑이는 누구보다도 재빨리 펴보고 상대방의 표정을 살피는데서 승부가 나기 때문이다. 상대방의 얼굴 모습, 카드 놓는 자세, 돈 잡는 태도, 캇트 수, 몸의 움직임 등을 재빨리 살펴야 하는데, 언제 내 카드를 즐길 시간이 있겠는가, 엔조이는 프로가 할 일이 아니다.

이제 모두 아침을 맞이한 상황이다. 만약 이때 스테이를 한 사람이 있다면 그것이 바로 패턴 스테이인데. 3천에 패턴 스테이를 맞이 했다면 이는 패턴 집이 불리하다는 뜻이다.

■ 패턴 집은 반드시 1만에서 아침을 맞이해야 한다.

 패턴집은 반드시 1만에서 아침을 맞이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아주 불리하게 된다. 왜냐하면, 상대방이 카드를 실컷 본 후, 뺑기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패턴 집은 모름지기 굵고 짧게 끝내야 하는 법이다.

<아침 후 베팅>

게임에 참여한 인원 모두 컷트 했다고 가정해 보자.
이때 첫집은 "첵"하는 것이 유리하다. 물론 메이드 되었다면 1만으로 선제 공격 하는 것이 더 좋다.

■ 첫 집에서 1만 베팅이 나왔을 경우.

첫집에서 1만 베팅이 나왔을 경우, 둘때 집은 맞았으면 레이스 3만이 된다. 또는 죽거나 콜이 된다. 즉, 이렇게 콜이 될 경우는 베이스가 좋거나 달고(뒷집을 끌고 가는 경우) 가는 것, 둘 중에 하나가 된다.

■ 여기서 알아둘것 한가지.

아침 후의 상황에서 맞게 되면 반드시"베팅"하여야 한다. 이때 앞집이 먼저 베팅을 하고 나왔어도 레이스 하는 것이 좋다.

■ 모두 "콜"을 하면서 따라올 경우

자신이 딜러 또는 맨 뒷집의 경우라면 이때 첫 번째 찬스를 맞이하게 된다. 즉, 맨 앞집에서 1만을 하고, 그 다음 집부터는 "콜"을 하면서 이어온 상황이다. 그렇다면 다음의 상황에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 까?

맨 뒷집이 메이드 되어 있다면 이때는 생각할 것도 없이 "레이스 3만더"가 된다. 이는 베팅의 일반적인 원칙이지만 베팅 중에서도 아주 강한 베팅에 해당한다. 왜냐하면, 앞집이 둘 또는 그 이상이 되기 때문이다. 그럼, 그 다음 상황은 어떻게 해야 할까?

이때는 레이스 3만더"이다. 메이드이건 아니건 상관은 없지만. 이는 바둑이에서의 기술 제 1호라고 할 수 있다. 만 베팅에만 콜이면" 3만더" 이것이 정석이라고 생각하고 외어 두자.

자, 다음의 상황을 보자.

만일 앞집에서" 콜"을 한 상황이면 이는 곧 시작을 말한다. 이후 한 집이 죽었다면 분위기는 점점 더 무르익게 될 것이다.
(대게의 경우 이렇다. 바둑이를 오래 한 사람이면 누구나 아는 상황이다.) 다음 상황에서는 한 집 죽었으므로 곹 단 둘만 남게 된다. 여기서 콜한 집(앞집)이 컷트를 하게된다면 곧 걸려든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때 뒷집의 경우는"스테이"를 해야 한다. 그리고 곧 앞집이 "첵" 을 하면 베팅은 6만이 된다. 이렇게 되면 앞집은 부담이 생긴다.(대개는 죽는다.) 즉, 여기서는 뒷집이 "메이드"인가 아닌가는 생각할 겨를이 없다. 이미 한 집이 죽은 상황에서 자기 자신은 "콜"을 하고 난 후 캇트와 메이드에 신경을 쓰고 있는 중이기 때문이다. 뒷집은 곧 뺑끼리듬을 타게 된다. (이것은 바둑이 게임중 가장 빈번하게 나타나는 뺑끼 리듬이다.)

<점심>

모두 1만 씩 베팅하고 맞이한 상황이다. 편의상 3명이 남아 있고, 맨 뒷집도 "콜"을 한 상태이다. 으레 이런상황에서는 맨 뒷집의 경우, 카드는 나쁘게 마련이다. 왜냐하면, 아침 캇트를 하고 나서 앞의 두집의 1만으로 나왔는데 끌려가기 때문이다. 따라서 여기서는 당연히 "3만더"가 맞는다. 하지만 맨 뒷집이" 2컷트" 이상이면 "콜" 만 하는 수도 있다.
(사실 이때 "3만더" 하고 뺑기를 할 수 있다. 좋은 리듬이기 때문이다. 다만 상대방이 고수이면 리듬도 잘 멱혀 들어가지 않는 수가 종종 있다.)어째거나 모두 1만 씩 베팅하고 컷트를 한 상태가 된다.

<점심 컷트>
이때 첫 집의 입장은 어떨지 한번 생각해 보자.
뒷집의 경우는 그냥 "콜" 로 따라왔다. 이는 대게 카드가 나쁘다는 뜻이다.(아주 좋게 잡고 나서 달고 있는 중이라면 특별한 경우이겠지만 이런 경우는 생각하지도 말자)

그렇다면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할까? 사실 이것은 첫 집에 기회가 온 것이다. 즉, 리듬이 생긴것이다. 따라서 보나마나 뒷집은 자신 없이 끌려오고 있을 것이다. 즉, 내 입장에서는 당연히 스테이를 해야 한다. 여기서, 맞느야, 그렇지 않냐를 따지면 안된다. 처음부터 패 떠먹기로 작정을 했으면 모를까... 하지만 바둑이가 무슨 장난인가? 패떠먹기 게임이 아니다.
적극적으로 기교를 부려야 하는 것이다. (여기서 기교란 바로 뺑끼이다.)

2012년 4월 20일 금요일

블랙잭 기본 전략 &룰

21(Twenty One)으로도 불리는 이 게임은 딜러가 자신과 Player에게 순차적으로 카드를 분배하여 그 합이 21에 가깝도록 만드는 과정에서 Rule을 따라야 합니다. 원래 프랑스 게임 페흠 쉬멩 드 페가 이게임의 원조이지만 1차대전 중에 미군 병사들 사이에서 간단하고 스피드 있는 게임으로 발전되었습니다.

카지노에서 가장 즐겨하는 게임이며 가장 잘 알려진 블랙잭은 게임 규칙들을 배우기에 간단하고, 기본 전략만 잘 한다면 위험을 상당히 줄일 수 있고 운이 좋을 때는 순식간에 많은 돈을 딸 수가 있다. 딜러와 1∼7명의 플레이어가 참가하여 즐기는 게임으로 One Deck 또는 5∼6개의 Deck을 사용한다.

숫자 카운팅은 2∼10까지는 숫자대로 계산하고Ace는 1또는 11로 Q, K, J는 10으로 계산한다. 게임은 딜러를 이기는 것으로 플레이어는 딜러보다 높은 숫자를 가지고 있으면 되는데 버스트(Bust)되지 않는 한, 즉 카드의 합이 “21”이 넘지 않아야 한다.

그러나 딜러가 유리한 점은 플레이어가 먼저 카드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카드 한 장을 더 받은 결과 21을 넘게되면 플레이어는 딜러의 버스트에 상관없이 베팅금액을 잃게 된다. 딜러와 플레이어가 같은 숫자일 경우에는 비기게 되고, 처음 두장의 카드가 에이스와 10카드(J, Q, K)일 경우에는 블랙잭이 되어 자연승이 되어 베팅 금액의 1.5배를 받게 된다. 그러나 딜러도 블랙잭을 갖고 있다면 비기게 된다.

블랙잭 Rules

게임은 딜러가 두 장의 카드를 플레이어에게 나누어주고 딜러도 두장의 카드를 받은 후 1장을 오픈하면, 플레이어들은 오픈한 카드를 보고 카드를 더 받을 것인지 아니면 Stay할 것인지를 결정한다. 딜러는 카드 합계가 17, 아니면 그 이상이어야 한다.

카드의 합이 17이 안될 경우에는 딜러는 무조건 카드를 더 받아야 한다. 처음의 두 장의 카드가 돌려지고 난 후 딜러의 엎 카드가 에이스일 경우에는 딜러는 Insurance를 플레이어에게 물어본다. 블랙잭에서는 10카드가 전체 카드의 40%를 차지하기 때문에 딜러가 에이스를 가지고 있다면 블랙잭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Insurance는 자신이 블랙잭을 갖고 있지 않는 하지 않는 게 좋다.

블랙잭 기본 전략

1. Hit or Stand

딜러가 7이상의 숫자를 오픈하고 플레이어는 적어도 17이 될 때까지는 카드를 받는 것이 낫다. 물론 선택은 본인이 한다.
딜러가 4, 5, 6일때는 카드를 더 받지 말고 단 딜러가 2, 3일 때는 12까지 카드를 더 받는다. 이때, Hit할 때는 손으로 테이블 표면을 살짝 자기 앞쪽으로 쓸어주는 신호를 보내면 되고, stand할 때는 손을 두 번 정도 좌우로 흔든다.

2. 더블다운 (Double Down)

딜러가 어떤 카드를 가지고 있던지 처음 두 장의 카드 합계가 11이면 더블다운을 하는게 좋다. 더블 다운은 처음 베트 만큼 추가 베팅을 하고 1장의 카드를 더 받는다. 두 카드의 합이 10,9일 때는 딜러가 업카드가 2,3,4,5,6일 때 한다.

3. 스플릿(Split)

처음 받은 두 장의 카드가 같은 숫자일 경우에 처음 베트의 같은 금액을 베팅하고 카드를 분리한 후, 카드를 추가로 받게 된다. 단, 에이스 카드를 스플릿 할 때는 한 장의 카드만 받을 수 있고 추가로 받은 카드가 똑같은 숫자이면 스플릿을 또 할 수 있고 받은 카드가 더블 다운을 할 수 있는 숫자이면 더블다운(카지노에 따라 차이)도 할 수 있다.

A-A, 8-8은 스플릿을 하고 5-5, 10-10은 절대 스플릿 하지 않는다. 더블다운과 스플릿은 이길 수 있는 기회를 높일 수 있는 베팅이지만, 한 번에많은 돈이 투자되므로 이익도 크지만 그만큼 손실도 크다는 것을 염두해야 한다.

4. 보험 (INSURANCE)

Dealer의 오픈 카드가 A일 경우에만 사용이 가능하며 Dealer가 Blackjack이 될 것을 예상하여 배팅 액의 절반만큼 보험을 들게 됩니다. 만일 Dealer의 카드가 Blackjack이라면 보험금의 1배를 배당금으로 받게 되므로 잃을 뻔한 배팅 액의 절반은 건지는 것입니다.

만일 Dealer의 카드가 Blackjack이 아니라면 보험금은 Dealer의 차지가 되며 게임은 계속 진행됩니다. 바카라는 앞을 예언할 수 없는, 우리 인간에게 딱 맞아떨어지는 게임입니다. Banker와 Player가 승부를 가려 누가 9에 가까운 숫자를 가질 것인지를 미리 예측하여 배팅을 한 후 예측이 맞았을 경우 배당금을 받게 됩니다.

룰렛이제는 이길수 있다 - 룰렛의 6 가지 베팅요령

룰렛의 6가지 배팅 요령

룰렛은 카지노측 승률이 비교적 높기 때문에 사실상 플레이어에게 그다지 유리한 게임은 아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을 알고도 가끔 양념으로 이 게임을 하면 그런대로 재미를 볼 수가 있다.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다음과 같다.

집중적인 전략만이 따는 게임
어떤 카지노 게임이나 마찬가지로 베트를 여기저기 벌려 놓으면 벌려 놓을수록 카지노 승률이 점점 더 확실하게 적용되어 돈을 빨리 잃어버릴 확률이 많아진다. 몇 가지 베트만 집중하는 전략이 오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제일 좋은 방법이다. 플레이어들이 테이블 전부를‘휠 체크(칼라 칩스)’로 덮어버리는 광경을 자주보는데 그것은 카지노에 돈을 거저 던져주는 셈이 된다.

이븐 머니(Even money) 베팅 유리
룰렛 게임은 여러 베팅 중에서‘이븐 머니’베팅만 몇 가지 골라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왜냐하면 페이아웃(지불률)이 큰 베트에 비해서 자주 딸 수 있기 때문이다.

과욕은 금물
반드시 기억해야 할 점은,‘스트리크’가 나오거나 운 좋은 베팅을 해서 페이아웃을 많이 받게 되면 즉시‘HWR(Hit-Win-Run)’게릴라 전법을 상기하여 돈을 주머니에 움켜 넣고, 그 카지노에서 나가는 것이 돈을 딸 수 있는 최상의 방법이다. 돈을 좀 땄다고 해서 욕심을 부려 게임을 계속하면 할수록, 딴돈은 물론 자기자본까지 다 빼앗길 확률이 점점 커진다. 게임하는 시간에 정비례해서 불확실했던 카지노 승률이 점점 확실시 된다는 것을 명심하라.

반복으로 나온 숫자에 베팅 유리
한번 나온 숫자가 다시 나오는 경향이 있으므로(즉‘스트리크’현상) 특별한 이유가 있으면 몰라도 방금 나온 숫자나 또는 그 숫자 근처의 숫자에 베팅하는 것이 유리할 때가 많다.

사람이 많은 테이블 선택
플레이어들이 따는 테이블을 찾아서 많은 사람들이 베팅하는 숫자에 베팅하는 것이 대부분 성공적이다.

승률 장군의 유도 작전에 유의
‘돈을 딸 수 있다는 베팅시스템’들이 일시적으로는 운에 따라서 좀 딸 수 있다. 그러나 장시간 게임을 하면 결국은 돈을 다 잃게 되는 것이 철칙이다. 왜냐하면, 확률에 의해서 정해진 카지노‘승률’ 장군은 유도작전을 아주 잘 이용하여 가끔 돈을 잃어 주는 척 하지만 결국은 플레이어 돈을 야금야금 다 따먹어 버리는 천재적인 신출귀몰한 장군이며 전략가이기도 하다.

다이사이 이야기=식보 (1)



다이사이

다이사이 게임은 Dice Shaker(주사위를 넣어서 흔드는 용기)를 진동하여 결정된 3개의 주사위 합과 플레이어가 베팅한 숫자, 혹은 숫자의 조합과 일치하면 정해진 배당률에 의해 배당금이 지급되는 게임입니다.
지역별로는 BIG & SMALL 또는 보(Sic-Bo)라 불리기도 합니다 다이사이는 테이블 게임 중 가장 큰 배당(1:150)이 가능한 게임으로 적은 돈으로 자신의 행운을 시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가 있으며,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주사위를 사용하여 게임을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초보자들이 선호하므로 언제나 자리 얻기가 힘듭니다.


게임방법

게임은 딜러가 “Place your bet”하고 콜을 하면 플레이어는 각자가 원하는 1개, 2개 또는 3개의 번호, 아니면 3개 주사위의 합을 골라 베팅을 하면서 시작됩니다. 그 외에도 대(3개 주사위의 합이 11 ~ 17), 소(3개 주사위의 합이 4 ~ 10), 홀수, 짝수 맞추기 등의 다양한 유형이 있습니다.



다이사이 게임방법


배팅종류
배당금
Even/Odd Bet 1:1
Big/Small Bet 1:1
Pair Dice Bet 1:8
Triple Bet 1:150
Any Triple Bet 1:24

Total Number Bet
4 & 17 1:50
5 & 16 1:30
6 & 15 1:18
7 & 14 1:12
8 & 13 1:8
9, 10, 11, 12 1:6
Domino Bet 1:5

Single Dice Bet
세 개의 주사위중 하나의 숫자와 일치할 때 1:1
세 개의 주사위중 두개의 주사위가 일치할 때 1:2
세 개의 주사위가 모두 동일한 숫자일 때 1:3

2012년 4월 18일 수요일

실전홀덤,,빅 포켓 페어

포켓 페어

 빅 포켓 페어는 포커에서 상당한 힘을 가지고 있다그러나 프로 포커 선수들은 이러한 핸드가 생각만큼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말들을 많이 한다심지어는 Q-Q이 너무 작은 페어라고 말하기도 한다상대가 Q-Q보다 더 작은 페어를 들었을 때는 승률이 80% 가까이 되지만, A-K과 싸울 경우 승률이 근소한 차이밖에 없기 때문이다.

 K-K A-K을 대응하여 싸울 때는 상대를 이기기 쉽지만플랍에 A가 나오면 아주 어려운 싸움을 해야 한다.지난 20여 년간 프로 포커 생활을 돌이켜보면 K-K을 들었을 때는 게임에서 이긴 적보다 진 적이 더 많다내가 기록한 포커 일지를 보면 2003~2005년까지 거의 3년 동안 K-K으로는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많은 패배를 했다그 때를 회상해보면 내가 K-K을 들었을 때 A가 플랍에 나왔던 확률은 70%~80나 되었고어쩌다 A가 플랍에 안 나오면 어김없이 턴에 나왔다그도 아니면 리버에서 A가 나와서 K-K에 대한 노이로제가 생길 지경에 이른 적도 있다.

 나는 K-K으로는 아주 특수한 상황이 아니면 강하게 레이즈를 한다슬로 플레이를 잘 구사하지 않는데도 K-K으로는 실로 믿을 수 없을 만큼 승률이 좋지 않았다요즈음에는 K-K에 대한 승률은 그 당시보다 점점 나아지고 있지만아직도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다비록 K-K이 수없이 많은 패배를 안겨주었지만언젠가는 만회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나는 확률로 승부하는 프로이기에 누구보다 확률에 대해 믿는다도박은 확률이 무시되는 경우가 속출하지만,포커는 도박과 다르게 분리해야 한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그래서 나는 K-K으로 승부할 때는 플랍에 A가 나오더라도 강하게 플레이하여 상대가 A를 가졌는지 확인해야 폴드한다.

노리밋 홀덤에서 포켓 에이스

포켓 에이스


노리밋 홀덤에서 포켓 에이스가 가장 좋은 핸드인 것은 홀덤 포커를 해본 사람이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홀덤에서 처음 두 장의 카드로 A-A를 받을 확률은 1/220로 매우 낮다그러면 A-A가 들어왔을 경우 어떻게 플레이하는 것이 좋은가에 대하여 생각해보자.

 가장 좋은 핸드를 들었으므로 가장 보편적인 플레이 방법은 레이즈를 하는 것이다만약 누군가가 리레이즈를 했다면 콜만 하는 것이 정상적인 방법이긴 하지만상대가 한 사람이 아니고 두 사람인 경우의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두 사람 중 한 사람은 칩이 많고 한 사람은 칩이 적어 결국 1  1 싸움을 한다면 콜만 할 수도 있다.그러나 두 사람 다 많은 칩을 갖고 있다면 리레이즈를 하는 것이 좋다최고의 핸드를 들고도 진다면 게임을 풀어나가기 힘들어지기 때문에 되도록 1  1 플레이를 하도록 한다.

A-A를 들면 시합 초반과 중반에서는 위험 부담이 있더라도 콜만하여 싸울 수 있으나후반이나 결승전에서는 일반적으로 리레이즈를 한다하지만 상대방을 판단하고 상대방의 칩을 카운트하고 난 후에 어떻게 플레이할지 결정해야 한다.

 포커 시합에서 후반전에 들어가면 칩이 많은 사람과 적은 사람이 극명하게 드러나게 되는데 칩이 많은 이와 플레이할 때는 항상 경계를 게을리하지 말고 신중해야 한다. A-A와 같은 핸드로 계속 콜만 하는 것은 좋지 않다.

 캐시 게임에서도 마찬가지로 레이즈를 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콜만 하기 위해서는 분명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대개 아마추어들은 A-A가 종일 플레이해도 한번 잡을까 말까 한 큰 핸드라 하여 레이즈로 상대를 쫓아버리는 플레이는 옳지 않다는 판단을 많이 하고 있으며심지어 레이즈하여 아무도 콜을 하지 않아 크게 실망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나는 아무도 콜하지 않고 블라인드만 땄다 하더라도 절대 실망하지 않는다보통은 A-A를 들고 슬로 플레이를 하여 졌을 경우 그 다음에는 어떤 핸드로 싸운다 해도 자신감을 잃기 쉽다그러나 나는 A-A로 슬로 플레이를 감행할 때는 나 역시 질 수 있다는 위험 부담을 분명히 안고 있기 때문에 설령 지게 되더라도 후회하지 않는다이것은 내가 포커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이다.

 항상 자신이 선택한 플레이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결과에 대해서는 그 책임이 자신에게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그리고 절대로 자책해서는 안 된다딜러를 탓하거나 운이 나쁘다는 이유를 대며 투덜대거나 주위 사람들에게 A-A로 배드 빗을 당했다는 등의 이야기를 운운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한 자세가 아니다항상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의 플레이를 믿어야 하며설령 상대에게 공갈당하여 베스트 핸드를 던졌더라도 개의치 말기 바란다포커를 하면 수없이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이다.

노리밋 홀덤에서의 핸드 셀렉션

아마 이 세상 모든 포커 게임 중에서 노리밋 홀덤처럼 쉬우면서도 어려운 게임도 없을 것이다나는 지난15년간 노리밋 홀덤에 대한 연구를 거듭했다그러나 연구를 하면 할수록 노리밋 홀덤이 어렵다는 것을 확인했을 뿐이다.

 일화가 하나 있다애리조나주에 존슨이라는 프로 포커 선수가 살고 있었는데한 여인이 동네 카지노에서 열리는 작은 노리밋 홀덤 포커 대회에 나가고 싶으니 노리밋 홀덤에 대해 좀 가르쳐달라고
했다존슨은 잠시 생각해보다가 다음 두 가지만 말해줬다고 한다.
“10, J, Q, K, A 
중에서 두 개가 들어오면 무조건 올인하고무슨 카드든지 페어가
나오면 앞뒤 불문하고 무조건 올인하시오.”

 한 번도 포커 대회에 나간 적이 없던 그 여인은 그 말만 듣고 노리밋 홀덤 시합에 나가 우승을 하였다그 여인은 존슨에게 와서 “당신이 시키는대로 했더니 신기하게도 잘되더라며 무척이나 좋아했다좀 황당스럽기는 하지만 이 일화는 노리밋 홀덤이
얼마나 단순한가를 잘 보여주고 있다.

 노리밋 홀덤은 어찌 보면 이처럼 상당히 단순하여 많은 경험을 쌓지 않고도 누구나 시합에서 우승할 수 있는 게임이다제이미 골드라는 젊은이는 2006년 세계 포커 시합에 처음 출전하여
세계 포커 챔피언으로 등극하고 2백만 달러라는 포커
역사상 가장 큰 거금까지 거머쥐었다그리고 미국 텔레비전에 출연하여 자신의 우승이 결코 운이 아닌
실력 때문이었음을 증명하겠다고 큰 소리를 쳤으나, 2006년 우승 이후 3년이 넘도록 그의 성적표는 거론조차 할 수 없이 초라하기 짝이 없었다우연과도
같았던 그의 우승은 복권에 당첨된 것이나 다름없다는 많은 사람들의 입방아에 더욱 신빙성을 실어주었을 뿐이다.

 그렇다면 포커 시합이 실력이 아닌 운에 좌우하는가라는 의구심을 품을 수 있으나 그렇지 않다많은 시합을 하면 결국에는 실력 있는 자만이 살아남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노리밋 홀덤에서 플레이하는 핸드

 노리밋 홀덤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핸드는 다음과 같다.

하이  포켓 10 이상의 같은 숫자가 적힌 카드 두장


빅 에이스 A 10 이상의 숫자가 적힌 카드 두장

수딧


오프 수딧

  페이스 서로 다른 높은 숫자가 적힌 카드 두장

노리밋 홀덤에서 트러블 핸드로
불리므로 프리플랍 때 폴드하는 경우가 많지만베팅 포지션이 좋고 상황과 분위기가 맞다면 단순 참전은
물론 프리플랍 레이즈까지 가능한 핸드가 되기도 한다톱 페어가 맞았을 경우에도 더 높은 키커에게 질
가능성을 항상 내포하고 있어서 트러블 핸드로 구분된다.


스몰 포켓 2부터 9 사이의 같은 숫자가 적힌 카드 두 장


수딧 커넥터 같은 무늬의 숫자가 연결된 카드 두 장, 2~3 3~4는 제외


스몰 에이스 수딧 같은 무늬의 A 9 이하의 숫자가 적힌 카드 두 장


노리밋 홀덤에서 플레이하지 않는 핸드
노리밋 홀덤에서 플레이하지 않는
핸드는 다음과 같다.

오프 수딧 커넥터 다른 무늬의 숫자가 연결된 카드 두장
플러시 드로를 동반하지 않는
커넥터는 일반적으로 플레이하지 않는 것이 좋다.


베이비 수딧 커넥터 같은 무늬의 낮은 숫자가 연결된 카드 두 장

2~4로만 이루어져 있는 아주 낮은 커텍터는 설령 카드 두 장이 수딧이라
할지라도 스트레이트가 될 가능성이 매우 적기 때문에 스트레이트를 동반하지 않은 플러시 카드는 통상 플레이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설령 기적적으로 3-3-2
4-4-3
이 깔려 플랍 넛을 만든다 하더라도 당신의 베팅을 받아줄 상대가 없을 가능성이 높다.


수딧 개퍼 스트레이트 드로를 동반하지 않는 넛이 아닌 플러시 카드

수딧이라 할지라도 플레이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이유는 기적적으로 플랍에서 플러시(118  1)가 맞았을 경우에도 나의 플러시는 넛이 아니므로 만약 상대가 더 높은 플러시를 들 경우 모든 칩을 올인해야하는
불행한 상황을 맞을 것이며톱 페어가 맞았다 해도 역시 키커를 걱정해야 되는 상황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노리밋 홀덤은 항상 나의 모든 칩을 단 한 핸드에 잃어버릴 수 있기에 프리플랍 결정이 상당히 중요하다요즘 많은 젊은 선수들이 이런 핸드로 플레이하는 것을 텔레비전이나 인터넷에서 자주 볼 수 있는데거기에 현혹되어서는 안 된다실력 있는 젊은 선수들이 이러한 핸드로
플레이하는 이유는 플레이의 다양성을 유지하면서 상대를 혼란에 빠뜨리기 위한 속셈 등이 있기 때문이다그들은
자신의 핸드가 나쁘다는 것을 알고 있으므로 언제라도 상황이 좋지 않으면 빠져나갈 준비를 하고 플레이한다.그런데
이러한 것도 모른 채 무작정 그들을 따라 하는 것은 좋지 않다.

 그러나 상황이 허락한다면 플레이할 수도 있다자신의 모든 칩에 대한 위험 부담이
적고 여유가 있는 게임에서 프리플랍 때 집어넣을 금액이 적다면 플레이할 수도 있지만대개의 경우는
플레이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삼는 것이 좋다.

 물론 노리밋 홀덤은 어떤 카드로 플레이하라는 정석이 존재할 수 없다위에 언급한
내용은 정상적인 플레이 전략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