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0)을 스플릿 하는 경우
내가 받은 카드가(10+10) 인데 딜러의 카드를 보니 형편없는 6이다. 스플릿 하여도 충분히 이길 것 같은데, 옆에 있는 사람들이 그러면 안된다고 야단들이다. 어떤 사람은 보따리 싸고 다른 테이블로 간다고 말하기도 한다.
(10+10)을 스플릿 하면 그렇게 나쁜지 한번 알아보기로 하자.딜러의 카드에 따라, 히트(Hit) 하는 경우와 스플릿 하는 경우를 서로 비교하면서, 플레이어에게 어느 정도 유리한지(+) 또는 불리한지(-)를 알아보자
딜러 | 스플릿하는 경우 | 스테이하는 경우 |
2 | +13.48% | +64.00% |
3 | +21.28% | +65.03% |
4 | +29.34% | +66.10% |
5 | +38.04% | +67.04% |
6 | +46.81% | +70.40% |
7 | +29.66% | +77.32% |
8 | +6.44% | +79.18% |
9 | -20.67% | +75.84% |
10 | -37.13% | +55.45% |
A | -24.95% | +65.55% |
이 표에서 보면 스테이 하면 85% 이상이 이긴다.
그런데 스플릿 하면, 딜러의 카드가 8이하 일 경우에는 대체로 유리한 게임이지만, 딜러의 9, 10, A 카드에 대해서는 유리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불리한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주위의 만류도 있고, 분위기도 그러니 대부분 스플릿을 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 통계에서도 볼 수 있듯이 딜러의 카드가 4, 5, 6, 7 일 때에는 유리한 정도가 많아서 스플릿 하더라도, 최소한 65% 는 이긴다는 확률이다.
즉 딜러의 카드가 4, 5, 6, 7 일 때에는 자신이(10+10) 으로 스테이 하지 않고 스플릿 하더라도, 충분히 이길 승률이 있는 것이다.
옛날 문헌에는(10+10)을 스플릿 하라고 권장하고 있었지만, 지금은 대부분의 책에서 그냥 스테이 하라고 말하고 있다.
자신의 인생은 자신이 사는 것이다. 자신의 문제는 자신이 해결해야 하는 것이다. 옆 사람이 뭐라하든지 자신의 문제인 만큼 자신이 자신만의 소신을 가지고 정확하게 그리고 직접 결정해야 한다.
가만히 스테이하면 거의 대부분의 경우(85% 정도) 에 이긴다. 모험을 하고 싶어진다.마음씨 고운 조강지처를 놔두고, 성질 머리 사나운 술집 아가씨를 건드리고 싶은 것이 인간의 본성일까, 게임을 하면서 나도 가끔씩 이 유혹에 넘어 가기도 한다.
이 유혹은 (5+5)를 스플릿 하는 것 처럼 못 되도록 유혹하는 악마의 유혹이 아니고, 더 잘 되도록 유혹하는 천사의 유혹인 것이다.
고민스러운 (A+A) : A
내가(A+A)를 가지고 있는데, 딜러도 A(에이스) 카드를 가지고 있다. 스플릿 할려고 하니까, 나는 카드를 1 장씩 밖에 받을 수 없는데, 이래도 딜러 보다 유리한지? 꼭 스플릿을 해야 하는지?
오래간만에 A(에이스) 카드가 2 장이나 들어 왔다. 기분 좋게 스플릿 할려고 하는데,,, 딜러의 오픈 카드도 A(에이스) 카드이다. 스플릿 하면 나는 카드를 1 장씩 밖에 받을 수 없고, 딜러는 17이상을 만들 때 까지 여러장의 카드를 받을 수 있는데 아무래도 딜러보다 불리 할 것 같아서 스플릿 하는 것을 망설이게 된다.
A(에이스) 카드를 스플릿 하여 얻을 수 있는 숫자는
21 이 되는 경우가 4/13 = 30.7% 이고,
20 이 되는 경우는 1/13 = 7.7%
19 가 되는 경우는 1/13 = 7.7%
18이 되는 경우는 1/13 = 7.7%
17이 되는 경우는 1/13 = 7.7%
16이하가 될 경우는 5/13 = 38.4% 이다.
그런데 딜러가 A(에이스) 카드로 시작 할 때 얻을 수 있는 경우는
21 이 될 확률은 7.8%
20 이 될 확률은 18.9%
19 가 될 확률은 18.9%
18이 될 확률은 18.9%
17이 될 확률은 18.9%
그리고 버스트 날 확률은 16.6% 이다.
스플릿하여 21, 20,19 를 만들었을 경우에는 이길 확률이 더 많은데, 18,17,16이하의 숫자를 만들었을 경우에는 질 확률이 더 많다.전체적으로 계산하여 보면 (A+A)를 스플릿 하였을 경우, 55% 는 이기고, 45% 는 지게 된다.
그러면 스플릿 하지 않고(A+A)에서 그냥 히트 하였다면 어떻게 될까?전체적으로 2.05% 만큼 불리한 게임을 하게 되고 49% 는 이기는데, 51% 는 지게 된다.
그러면 이제 결론이 났다. 스플릿 하면 55% 이기고(45% 는 진다), 스플릿 하지 않으면 49% 이긴다.(51% 는 진다) 물론 스플릿 해야 한다.
딜러의 오픈 카드에 따라 A(에이스) 카드를 스플릿 하였을 때 플레이어 에게 얼마나 유리한지를 알아보자.딜러의 오픈 카드가 2, 3, 4, 5, 6, 7 일 경우에는 대체로 75% 정도가 이기고 25% 정도가 지게 된다.
딜러의 오픈 카드가 8 일 경우에는 67% 가 이기고 33% 는 지게 되고, 딜러의 오픈 카드가 9, 10 일 경우에는 60% 가 이기고 40% 는 지게 되고, 딜러의 오픈 카드가 A 일 경우에는 55% 가 이기고 45% 는 지게 된다.
그러니(A+A) 카드는 딜러가 어떤 카드를 가지고 있던지 상관없이 모두 유리한 조건이므로 무조건 스플릿 하면 된다.
망설이지 마라. 이긴다는 확신을 가지고 과감하게 실행하라. 하늘(A 카드) 은 지금 당신 손에 있고, 당신의 편인 것이다.
서렌더하는 것도 좋은 전술이다.
자신의 패는 형편없는 15, 16이고 딜러는 빵빵한 10 카드를 가지고 있다면 서렌더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서렌더를 하면 자동적으로 50%를 잃게 된다. 50% 이상으로 불리한 상태에서 서렌더를 하였다면, 수학적인 통계상으로는 이득을 본셈이 된다.
그러면 서렌더를 할 경우 어느 정도 이득을 볼 수 있는지 한번 알아보자.딜러의 카드에 따라, 히트(Hit) 하는 경우와 스플릿 하는 경우를 서로 비교하면서, 플레이어에게 어느 정도 유리한지(+) 또는 불리한지(-)를 알아보자
플레 이어 | 경우 | 딜러의 카드 | ||
9 | 10 | A | ||
15 | 스테이 | -54.31% | -54.04% | -66.70% |
히트 | -47.16% | -50.44% | -48.00% | |
16 | 스테이 | -54.31% | -54.04% | -66.70% |
히트 | -50.93% | -53.98% | -51.71% | |
17 | 스테이 | -42.32% | -41.97% | -47.80% |
히트 | -55.37% | -58.45% | -55.73% |
이 표에서 보면, 딜러가 10을 가지고 있을 때, 자신의 카드가 16이라면 스테이하면 54.04% 만큼 불리하고, 히트하면 53.98% 만큼 불리하다. 서렌더하면 50%를 잃게 되니까 50% 가 불리하다. 그러니 4% 정도 유리하다는 심정으로 서렌더를 하는 것이다.
위 표에서 알 수 있듯이 15 일 때에는 딜러의 패가 10 일 때, 그리고 16 일 때 에는 딜러의 패가 9, 10, A 일 때, 승률이 -50% 이하로 내려 감으로 서렌더를 하는 것이 좋다.
본인은 플레이어가 15 일 때 딜러가 A 를 가지고 있거나, 비록 17이더라도 딜러가 A 를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서렌더를 하는 것을 권한다. 64.5% 는 지고, 18.9% 는 비기고, 16.6% 는 이기는 어려운 게임을 하느니, 차라리 50% 띠어 주고 다시 한판 하고 싶기 때문이다.
서렌더를 하면 꼭 용기없는 사람인 것처럼 느껴져서 그런 대접 받기 싫어서 서렌더를 하지 않는 사람이 많다. 특히 미국 군인 의 신분인 사람들은 절대로 서렌더를 하지 않는다. 또 지역적으로는 뉴욕에서 온 사람들은 서렌더를 잘하는 편인데, 텍사스 출신의 사람들은 서렌더하는 것을 아주 싫어한다.
그런데 저는 이 서렌더를 하기를 곧잘 권합니다. 이유는 표에서 -50% 가 불리하다면(75% 는 지고 25% 는 이긴다는 말인데,,) 이런 더러운 싸움을 하느니 차라리 깨끗하게 50% 띠어 주고 싸움을 중지 하겠다는 것이 내 철학(심정) 이기 때문입니다.
깨끗하게 50% 띠어 주고 다음판에 정식으로 다시 한판 붙어 보자. 나도 한다면 하는 놈이다. 이것이 서렌더 하지 않고 질질 끌려다니면서 어려운 싸움하는 것 보다는 깨끗하지 않습니까?
라스베가스 카지노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서렌더가 있는줄도 모르고 또 알아도 하지 않고 그렇게 게임을 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만, 게임을 하면서 서렌더를 해도 되는지를 딜러에게 물어보고, 해도 된다고 하면, 불리한 패들고 낑낑대지 말고 서렌더 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사실 딜러들이 자발적으로 서렌더라는 제도가 있으니 활용하라고 말해 주는 딜러(Dealer) 는 없다고 봐야 한다. 본인이 게임을 하고 있는 플레이어들에게 이 제도를 설명해주고 난후에 나중에 플로워 퍼슨에게 쓸데 없는 것 설명해주지 말고 딜(Dealing) 만 열심히 하라는 말을 자주 듣는 편이기 때문이다.
라스베가스에서 팔리고 있는 많은(대부분) 기본 전술 도표에는 서렌더를 하지 말라고 하지만, 김경도의 기본 전술 도표에는 가능한 많이 서렌더를 하라고 하며, 딜러가 10을 가지고 있을 때에는 (8+8) 에서는 스플릿 하든지, 서렌더 하든지, 양자 택일 하라고 한다.
소프트 17(A+6)에서는 어떤 경우이든지 스테이하면 안된다
딜러는 소프트 17(A+6) 을 가지고 있을 때 카지노 룰에 따라 스테이하거나 히트하면 되는데, 플레이하는 자신이 소프트 17(A+6)을 가지게 되면 어떻게 해야 할까? 17 로 계산하고 그냥 스테이하고 말어? 히트하여 작은 카드(A, 2, 3, 4) 를 받으면 좋은데, 엉뚱한 카드를 받아 17 도 못 만드는 패로 가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다.
그래서 여기서는 플레이어가 소프트 17(A+6) 을 가지고 있을 때 딜러의 카드에 따라, 히트(Hit) 하는 경우와 스테이 하는 경우 그리고 더블다운(Double Down) 하는 경우 까지를 서로 비교하면서,플레이어에게 어느 정도 유리한지(+) 또는 불리한지(-)를 알아보자
딜러 | 더블다운 | 히트(Hit) | 스테이 |
2 | -0.70% | -0.05% | -15.30% |
3 | +5.51% | +2.90% | -11.72% |
4 | +11.87% | +5.93% | -8.06% |
5 | +18.24% | +9.12% | -4.49% |
6 | +25.61% | +12.81% | +1.17% |
7 | -1.38% | +5.38% | -10.68% |
8 | -25.51% | -7.29% | -38.20% |
9 | -40.10% | -14.98% | -42.32% |
10 | -45.83% | -19.69% | -41.97% |
A | -53.72% | -17.96% | -47.80% |
이 표에서 보면 (A+6) 에서 스테이하여 좋은 것이 하나도 없다. 딜러의 오픈카드가 17 일 경우에도 스테이하면 10.68% 가 손해라고 한다.
즉 딜러가 7이고 내가(A+6) 에서 스테이하면 최소한 비기고 잘 하면 이길 수 있을 것 같은데, 천만에 말씀입니다.딜러가 17 을 만드는 36.9% 는 비기게 되고, 딜러가 버스트나는 26.2% 는 이기게 되지만,딜러가 18이상을 만드는 37.0% 는 지게 된다.
그런데 딜러가 7이고 내가(A+6) 에서 스테이하지 않고 히트 한다면, 이길 확률이 5% 이상이나 더 있게 된다. 그러니 딜러의 오픈 카드가 7인 상태에서 자신의 소프트 17(A+6) 에서는 스테이하면 절대 안되고, 무조건 히트 해야 한다.
자신이 소프트 17(A+6) 을 가지고 있을 때 딜러의 오픈 카드가 2이라면 그냥 히트를 하고, 딜러의 오픈 카드가 3, 4, 5, 6 일 경우에는 더블다운을 해야 하고, 딜러의 오픈 카드가 7, 8, 9, 10, A 일 경우에는 히트를 해야 한다.
자신이 소프트 17(A+6) 을 가지고 있더라도, 딜러의 오픈 카드가 2, 8, 9, 10, A 일 때에는 자신은 딜러보다 불리한 입장에서 게임을 한다고 생각해야 한다. 이때에는 히트하면서 싸워도 힘든 판에 더블다운은 꿈도 꾸지 말아야 한다.
자신이(A+6) 으로 17을 만들었다고 딜러의 어떤 카드 일지라도 안이하게 스테이하면 안된다. 무조건 히트는 해야 한다. 특히 딜러의 카드가 3, 4, 5, 6 일 경우에는 좀더 적극적으로 더블다운을 해도 좋다.
축구경기를 하는데, 전반전에 1 골을 넣어 1:0 으로 이기고 있다면, 이 경기를 이겼다고 말할 수 없다. 이 경기를 이길려면 지금부터 수비를 잘 해서 1 골도 주지 않아야 하는데 최대의 수비 방법은 최상의 공격에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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