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31일 토요일

실전에서 로우바둑이 7가지 비결


1. 자신이 딜러인 판에 승부를 걸어라

베팅의 선과 후의 차이에 의해서 180도 바뀌는 경우가 바둑이 게임에서는 많이 나온다.
그렇기에 자신이 딜러인 판에서는 거의 무조건이다시피 판을 키워서 자기에게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 가야 한다.

2. 많이 죽을수록 승률은 올라간다

 고수들일수록 상대방이 미리 스테이를 하고 있는 경우에는 땁 땁 따면서 상대방하고 무리하게 승부를 하려고들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이런 게임은 상대방에게 질질 끌려다니기 때문에.....(마지막 커트일 경우에)

3. 아주 좋은 카드를 만들려고 노력하지 마라

 로우 바둑이 게임을 하고 있는 한 반드시 가지고 있어야 할 습관이 카드를 적게 바꾸어서
남들보다 먼저 메이드를 만드는 것이다. 이 점은 고수가 되기 위한 절대적인 조건이다.
로우 바둑이를 하게 되면 하수들의 공통점이 바로 아주 좋은 카드를 만들려고 무진 애를 쓴다.
그래서 항상 커트 수가 많은 편인데, 커트 수가 많다는 것은 결국 뒤에서 질질 끌려 다니는 결과를 낳기 때문에
하루 빨리 버려야 할 나쁜 습관이다.

4. 마지막 커트는 없다고 생각해라

 상대는 스테이를 하고 있는데 내가 츄라이로 마지막에 떠서 역전을 시키려고 하려는 게임 운영을 하지 말라는 것이다.

5. 자신의 베팅 위치가 앞일 경우에는 되도록 초이스를 깊게 해야 한다

바둑이에서 앞 집은 손님이고 뒷집이 주인이 되기 때문에
손님이 앞에서 버럭 화를 내면 주인인 뒷집은 불같이 화를 내게 마련이다.
손님은 콜콜 하면서 주인을 달래가며 가야 하기 때문에 주인을 이기기 위해서는 초이스를 깊게 하여 안전빵으로 가야 한다.
반대로 뒷집인 주인이 되었을 경우에는 힘찬 레이스로 기선을 제압해야 한다.

6. 초장 스테이는 천사도 건드려 본다

거의 모든 선수들은 초장 스테이가 있으면 거세게 한두번 두들겨 본다.
이때 내 카드가 띨띨하다면 상대가 공갈이라는 느낌이 들어도 죽는게 정석이다.
초장 스테이는 9 이하로 메이드 되었을 경우에 해야 한다.

7. 멋을 부리지 마라

 첫째, 상대방이 초장 스테이나 아침 쓰리 커트인 경우에 레이스로서 밀어 내려고 하는 경우이다.
 둘째, 상대가 공갈이라고 느껴질 때 되빠꾸로 응수하는 경우이다.
 셋째, 베팅 위치에 상관없이 판을 흔드는 경우이다.

멋을 부리는 플레이는 바둑이를 조금 알았을 때 나오는 아주 나쁜 현상이다.
한두판으로 엄청난 피해를 입게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므로 (뚜껑이 열려서)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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